질서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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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글을 쓰려다가 이 시가 떠올라 남긴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올려볼까 한다.

 

첫사랑을 허망하게 보내고 무너진 심경을 최대한 덤덤하게 바라보듯...

 

그때의 나와 그때의 그녀를 그리워하지만 잊으려고 노력하는 나에게

 

이 노래는 최고의 대변인이지 않나 싶다.

 

이제는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살아있는지도 사실은 알 수가 없는 그녀를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내가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다.

 

이 노래가 나를 대신해서 그리워해주는 것이다.

 

이 노래를 듣고 부르지 않는 순간이 올진 알 수가 없지만,

 

아마도 오게 된다면 그때 비로소 다 잊었노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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