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간의 음양 오행
오늘도 자연을 바라보듯 사주를 학습해보자.
적천수원문
陽(양)支(지)動(동)且(차)强(강) 速(속)達(달)顯(현)災(재)祥(상)
陰(음)支(지)靜(정)且(차)專(전) 否(부)泰(태)每(매)經(경)年(년)
해설
양지(陽支)는 동(動)하고 강(强)하니, 재앙과 상서로움(災祥)이 속히 나타나고,
음지(陰支)는 고요하고 전일(專)하니, 좋고 나쁨(否泰)이 언제나 해가 지나야 나타난다.
[子寅辰午申戌이 양(陽)인데 그 성정은 동하는 것이고, 그 세력은 강하고
작용의 발생이 매우 빨라서 그 재앙이나 길조가 또한 빨리 나타난다.
丑卯巳未酉亥는 음(陰)인데 그 성정은 고요하고 기운이 전일하므로
그 작용의 발생이 빠르지 않고, 좋고 나쁜 결과도 늦어서 언제나 해가 지난 다음에 길흉이 나타난다.]
지지에서 子에서 巳까지가 양이 되고, 午에서 亥까지가 음이 된다는 학설은
동지(冬至)에서 양이 생기고, 하지(夏至)에서 음이 생긴다는 이론을 따른 것이다.
寅에서 未까지가 양이 되고, 申에서 丑까지가 음이 된다는 학설은 木火를 양으로 보고,
金水를 음으로 나누는 이론을 따른 것이다.
명리가들이 子寅辰午申戌를 양으로 보고, 丑卯巳未酉亥를 음으로 보는 것은,
子가 癸를 따르고 午가 丁을 따르니 체(體)는 양이고 용(用)은 음이 되며,
巳가 丙을 따르고 亥가 壬을 따르니 체는 음이고 용은 양이 되는 것으로 구분한 것이다.